50만원으로 주말에 떠나는 일본여행
강석균 지음 / 교학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작년에 지인의 딸인 중학교 3학년짜리 여학생이 일본 가수 팬클럽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배를 타고 3박 4일로 일본으로 여행을 가 그 가수의 공연을 보고 오는 것을 보고 부럽기도 하고 놀래기도 했다. 이미 5학년때 혼자 미국에 사는 이모집에 다녀온 아이이기도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 혼자 배를 타고 모르는 사람들과 일본으로 간다는 것에 감탄을 했다. 그 부모의 경제력이 부럽기도 했다. 우리 딸아이도 춤추는 대수산의 주인공 오다 유지를 한 번 보고 싶다고 하는데... 나는 딸아이를 일본 여행을 시켜줄 능력을 갖출 수 있을까?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일본... 우리와 비슷하면도 다른 섬문화를 가진 나라이기에 가보고 싶다. 일본도 다양한 기후대를 가지고 있다던데 일본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다. 50만원이라는 말에 눈길이 잡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다양한 일본의 여행지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소개하고 그 곳에서 쓰이는 비용도 대략 소개를 해주고 있는 책이다. 그러나 50만원이라는 말에 너무 혹하지는 말자. 왜냐하면 문 나서면 돈 든다고 왜 추가비용이 없겠는가... 다양한 일본의 풍물을 보며 내가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찾는 것, 그 곳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읽으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작가분의 경험담이 쓰여 있어서 더 좋다. 디즈니랜드에서는 문 열리자 마자 뛰라는 둥...그런 경험당이 우리에게 더 도움이 될테니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