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사감과 러브레터 / 운수좋은날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13
현진건 지음 / 이가서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그 때 당시에는 여자가 자유연애를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겠지만 B사감은 직장을 잘못 선택한 듯 하다. 남자직원들이 많은 직장에 다녔으면 자유연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을텐데... 못 생겼어도 능력있으면 시집갈 수 있는데... 어쩌자고 여학생 기숙사 사감이 되어서 길고 외로운 밤을 보내느라 학생들의 놀림이 되었는지...  한국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제목과 내용은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할 작품... B사감과 러브레터, 운수 좋은 날을 만화로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었다.  특히 운수 좋은 날은 비가 오는 장면, 김첨지의 불안감을 잘 표현해 놓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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