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을 느껴보고 싶어서...

북유럽 - 손에 잡히는 세계여행 8 ㅣ 손에 잡히는 세계여행 8
정기범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2월

바이킹의 후예들이 사는 나라, 오로라가 있는 나라, 반지의 제왕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나라들이라 가보고 싶다. 이 책에 실린 사진 자료를 보기만 해도 추운 나라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겨울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나라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중 경비를 절약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유스호스텔증, 국제학생증에 대한 안내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좋다. 또한 유레일 타임 테이블 읽는 법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여행자 보험에 대한 것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세계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떻게 가면 좋을까?, 어떻게 다니면 좋을까?라는 부분에 비행기, 기차, 버스, 배 그림이 있고 해당 사항에는 빨간색으로 체크 표시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된다, 안된다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슬로 시내 지도에는 그림은 없고 글씨만 잔뜩 있어서 초보자들이 찾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 좀 유치해도 그림이 많이 들어 있으면 좋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