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지 6
고우영 글 그림 / 자음과모음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귀곡 선생의 제자 중 소진과 장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진이라는 인물은 정말 답답하기 짝이 없다. 자기의 욕심을 위해 어머니와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을 팔아 가다니... 옛 어른들 말씀에 집 팔고 땅 팔아 뭐하는 사람치고 잘 되는 사람없다더니... 집은 그만큼 소중한 것인데... 물론 나중에 소진이 성공을 해서 어머니와 가족들을 호강시켜준 것은 잘 한 일지만 그 방법이 옳은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게 힘들게 성공을 한 소진과 장의... 그러나 공수레 공수거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제선왕을 꾸짖어 깨달음을 주고 나라를 구한 종리춘같이 살 수는 없는 것일까? 끝부분부터 진시황제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다음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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