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야 2
김원태 글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 최고의 왕가슴으로 유명한 한 모 연예인... 그녀의 대단한 가슴을 보고 그녀의 허리가 어깨가 무척 아플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말이 맞다. 가슴이 크면 어깨가 허리가 굉장히 아프다고 들었다. 도대체 이 만화에 나오는 여자 어른들은 다 왜 가슴이 크고 몸매가 도자기같은 것인지... 내가 출산드라의 축복을 받아서 샘을 내는 것이 아니다. 굳이 과장할 필요가 없는 것은 과장하지 말자는 것이다. 남자친구의 오토바이 뒤에 탄 여자친구의 거의 벗듯듯한 옷차림, 학교 선생님이 입은 허벅지까지 오는 스타킹, 그 스타킹이 보일 정도로 짧은 치마도 상당히 거슬린다. 아이들이 골프를 통해 정정당당한 게임을 하고, 정의를 배우는 만화가 아니라 여자를 과장되게 그려 놓은 것이 상당히 거슬린다. 금발은 너무해라는 영화를 통해 똑똑한 아이들일수록 자기의 외모도 가꿀 줄 아는 센스도 있고 부지런함도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어쩌자고 이리 그려 놓았는지... 아이들에게 보여준 것을 후회하는 만화이다. 대전이 박세리나 장정씨 덕분에 골프가 유명한 도시라 골프에 대한 맛보기를 위해 고른 책인데 좀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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