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어떻게 시작될까 - 새 천년의 정보 통신
앤터니 윌슨 지음, 김태영 옮김 / 다섯수레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컴퓨터나 새로운 가전 제품, 전기제품을 쓰는 데 그리 부담없는 나이의 나이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좀 걱정스럽기도 하다. 지금의 어르신들이 컴퓨터나 인터넷을 낯설어했던 것처럼 급변하는 사회 현상이나 새로 개발되는 기계들에 내가 적응을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식 신세지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나중에는 아이들에게 자꾸 물어보아야만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 책을 보며 점점 빨리 변하고 있는 문명이 좀 두렵기도 하다. 자꾸 발전만 하다보면 끝이 빨리 보일까봐 염려된다. 어린 시절 과학관에 전시되어 있던 낯선 기계들이 점점 현실에서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학책은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어른들이 보아도 좋을 듯하다. 자꾸 발전하는 사회에서 뒤쳐지지 않고 잰걸음으로라도 따라잡기 위해서 말이다. 다양한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고마운 책이다. 그림도 많아서 읽기에 그리 힘들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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