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껀 왜 이런거야?!
젭 외 지음, 이승재 옮김 / 아트나인(비앤비)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띠떼프를 통해 1318 청소년 성교육을 하고 있는 만화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만화보다 좀 더 직설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확 들어낸 느낌이라 개운하기도 하다. 다만 카마수트라같은 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텐데 굳이 그것까지 언급을 했을까? 보라는 거야? 책의 표지에는 어리버리 띠떼프의 사랑과 성 가이드 북이라는 소제목이 있는데 띠떼프는 절대 어리버리하지 않다. 어리버리한 척 하는 거다. 동생이 필요하니까 콘돔에 구멍을 뚫자고 아빠한테 말하는 아이가 어리버리하다고? No,No, 어리버리... 잔머리 대장 띠떼프다. 동성애에 관한 질문, 성매매, 성추행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하고 있고 뒷부분에는 우리나라 청소년을 위한 상담 기관들의 전화번호도 나와 있다. 2학년 아들 아이에게는 좀 이르다 싶은 책이고 5학년 딸아이에게는 읽으라고 권해도 무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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