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사랑의 시 - Shakespeare in Love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한기찬 옮김 / 작가정신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연극 특유의 말투가 있다. 좀 낯설기는 하지만 색다르고 독특한 묘미를 느낄 수 있는데 이 책을 보며 연극 대사의 맛깔스러움이 느껴졌다. 옛날 사람들은 정말 운치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옛 사람들도 싸울 때는 물 불 안가리고 싸웠겠지만 부부지간에 부모자식간에 연인 사이에 이렇게 점잖고 아름다움 말로서 대화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말들 중 주옥같은 말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그리 재미있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 부분 부분의 색다른 맛을 느껴본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은 책이다.  선물하기에 그리 좋은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말투...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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