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사라진 밤하늘 - 신비로운마야신화 파랑새 그림책 60
패트 모라 지음, 도미 그림, 서애경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신비로운 마야 신화라고 써 있는데 진짜 신비하다. 사람이 입으로 분 바람총의 힘으로 바다 속으로 떨어진 달님이라.. 떨어지면서 깨지고 다친 달님이라... 게다가 그 달님을 하늘로 올리는데 물고기들의 힘이 컸다는 이야기가 참 독특하다. 기발하네... 물고기 한마리에도 꽃에도 여러가지 색으로 그려 놓아서 알록달록한 느낌을 준다. 좀 유아틱하다고나 할까...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지기는 하겠다. 색동이라... 게다가 달님의 모습도 아이들이 그려 놓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일부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느라 이런 방식의 그림을 선택한 모양이다. 저의 사적인 견해인데 아이들이 그림대회때 상상화를 이렇게 그려도 좋은 점수를 받을 것 같아요. 요즘 이렇게 그리는 아이가 드문데...) 정형화된 그림만 보다가 엉성한 느낌, 알록달록 칠해 놓은 그림을 보니 좀 우습기도 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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