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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 생활과 문화
케이 윈터스 지음, 배리 모제 그림, 박석진 옮김 / 유피에이(UPA)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일단 책표지를 넘기면 까만색 속지가 나온다. 음.. 까만색과 황토색의 만남이라... 깔끔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노란색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둡고 황토색이라고 표현하는 것일 적절할 것 같은데... 이집트 사람들의 직업(?)을 통해 그들이 하는 일, 이집트인들의 생활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글이 쉽다.그리고 그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각자의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서 더 친근감이 느껴진다. 직업명은 큰 글씨로 되어 있는데 그 옆에 이집트 상형 문자가 그려져 있다. 그 직업을 뜻하는 단어같은데 그림과 직업의 연관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무식한 내가 생각할 때, 미라 만드는 사람이 갈대 꺾는 사람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는데 미라 만드는 사람은 4개의 그림으로 되어 있고 갈대 꺽는 사람은 무려 여섯개의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다. 그 당시 전문 직종인가? (무식한 저의 농담입니다 ^ ^ ;; ) 깔끔한 디자인도 좋고 내용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머리가 굳은 내게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니 좋은 책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