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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수학대전 2 - 수학의 신전 ㅣ 판타지 수학대전 22
그림나무 글.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만화에서 나오는 요정왕국은 이집트를 모델로 만들었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가 수학이 발달되어서 그랬다는 이야기인데 만화 따로 수학에 대한 이야기 따로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마법 천자문처럼 수학이나 구구단 방정식이 마법이나 주문에 이용되지는 않는다. 만화 한 편이 끝나면 중간중간에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넘어가는데 만화 스토리따로 수학 이야기따로라는 생각이 든다. 수학의 원리를 설명해주는 것은 좋은데 그런 것이라면 수학에 대한 만화나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처럼 수학을 좋아하는아이들, 수학을 잘 하고 싶은 아이들을 상대로 했으면 좋았을 것을... 만화랑 수학이랑 별 상관이 없는 만화 스토리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뺄셈의 도적 케이라는 여자 아이는 쫄배꼽티를 입었는데 굳이 그런 옷을 입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어깨를 훤히 드러낸 배꼽티... 이 여자 아이는 나이는 과연 몇 살이란 말이지? 중간중간에 포스의 수라든지, 짝수에서 나온 몬스터라든지 구구단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수학과 그리 큰 연관을 짓지 않아도 되는 만화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