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마지막 집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5
전경린 원작, 이원희 그림 / 이가서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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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아버지가 공무원 생활을 계속 하셨더라면 좋았을 것을... 엄마의 우울증, 동생의 마음 고생, 주인공의 마음 고생, 사진 속에서 본 오빠의 눈물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책이다. 솔직히 주인공이 집을 떠나려고 했을 때 나는 "잘 생각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버지, 어머니의 괴로움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좋지만 돈을 벌어서 부모님의 근심을 덜어드리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비스러운 불꽃나무를 본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는 것을 보며 마음을 놓기도 했다. '잘했다'라고 말하고 싶다. 주인공의 동생, 오빠가 집으로 돌아오면 주인공의 형편도 부모님의 괴로움도 더 나아지리라고 믿는다. 희망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 모두의 내일이 더 나아지라라고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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