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행이야, 문어가 아니라서!
매기 스미스 그림, 줄리 마크스 글, 손미선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는 아이야, 네가 엄마가 아니라서 다행인 것도 절대 잊으면 안된다. 엄마도 교양있게 품위있게 살고 싶거든. 옷 입어라, 이 닦아라, 신발 잘 신어라, 밥 먹어라... 엄마도 잔소리하기 너무 싫거든... 네가 문어도 아니고 곰도 아니고 상어도 아니고 캥거루도 아니란 걸 다행으로 알면 좋구, 하나 더 엄마가 아니라는 것도 좋다는 것을 알아야 해! 알았지? 엄마도 이제는 좀 교양있게 살자꾸나... ^  ^ 아이에게 잔소리하기 싫을 때, 아이랑 싸우기 싫을 때 이 책을 딱 들이대자. 너도 보고 느끼라고... 히히히... 그림도 좋고, 내용도 좋다. 센스가 느껴지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