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사람들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7
도미니크 졸리 지음, 필리프 미뇽 외 그림, 장석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벽화를 그린 선사시대 사람들이 그림을 그린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 장면이 마음에 들고 이 책을 읽은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뼈의 한가운데를 파낸 뒤 색깔이 있는 가루를 집어넣어 벽에 뿌렸다니... 이 때부터 점묘법의 은근함과 아름다움을 알고 있었던 거란 말인가! 이끼를 지우개로 썼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가루상태인 물감을 물이나 동물의 기름과 섞어서 사용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예술혼을 불태운 선사시대 원시인들이여! 너희의 시작은 미비했으나 후손들이 이루어 놓은 예술적 업적을 알게 되면 놀랄 것이다. 밀고 땡기는(?) 재미, 열어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특히 모닥불 위에 걸쳐 놓은 통바베큐.. 죽인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참여하는 책의 가치를 100%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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