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날 수 없잖아! - 으뜸사랑 그림 동화 시리즈 7
카름 솔레 방드렐 그림, 니이젤 그레이 글, 송향숙 옮김 / 으뜸사랑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꿀벌처럼 작아져서 꿀을 먹고 싶다는 욕망을 가진 돼지... 꿀벌처럼 작아져 보았더니 날개가 없어 꿀을 따 먹을 수도 없는데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자 다시 돼지가 되기를 원한다. 다시 돼지로 변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마법사가 너무 배가 고파서 정신이 없었는지 돼지를 코끼리만하게 만들어 놓았다. 우째 이런 일이... 마법사는 돼지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을 하지 못한다고 흉보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 본 돼지의 용기는 본받을만하다. 다만 그 방법을 잘못 알았을 뿐! 도구를 이용하거나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아야 했는데 꿀벌처럼 작아지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 잘못된 선택이다. 자기 만족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일 수도 있지만 꿀을 먹기 위한 방법을 잘못 선택한 생각이 짧은 돼지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나저나 돼지는 앞으로 어떻게 사나? 큰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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