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고 싶다면 군대에 가라
이주일 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나도 아들을 가진 부모로서 앞으로 아들을 군대에 보낼 생각을 하면 걱정 반, 기대 반이 된다. 저것이 가서 군생활을 잘 하고 올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군대 갔다 와봐야 진정한 남자가 될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과 연애하는 동안 홍천까지 면회를 발바닥에 불나게 다닌 관계로 군생활의 희노애락을 약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보면서 슬며시 웃음도 짓게 되고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을 소개하라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일단 목록을 보고 유명인들의 이야기부터 읽는다, 그럼 그분들의 모습이 상상이 되며 재미가 더해지고 읽다가 보면 연세 드신 분들의 이야기도 공감되기 때문이다. 연세가 있는 분들이나 젊은 분들이나 군대 이야기는 다 비슷비슷하다. 영어강사로 유명한 이보영씨의 어머니 김경오씨의 글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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