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사바 - 짱 공포일기 1
김재영 지음, 김우경 그림 / 키딕키딕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인과응보라는 말을 배우기에는 좋다. 돈만 알고 아이들을 염려하지 않은 이사장의 죽음, 친구까지는 아니지만 같은 학교 학생을 죽인 비행 청소년들의 죽음도 인과응보라는 말을 적용하기에는 딱 좋다. 하지만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서 함부로 사람을 죽이고 증거를 인멸하려는 중학생들의 모습이 그리 보기에 좋지는 않았다. 핸드폰에 찍힌 유령사진을 통해 유령을 불러내는 것으로 분신사바라는 제목에 합당하기는 했지만 아이들에게 안 봐도 좋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전혀 중학생답지 않은 아이들, 귀신들,이사장의 모습이 썩 좋은 모습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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