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부부의 아기 보기 펑! 눈높이 그림상자 5
존 오브라이언 글 그림, 김수연 옮김 / 대교출판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보면서 우는 아기가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을 보며 아이들은 재미있겠고 마법사의 능력을 부러워하겠지만 애를 가만히 놔두질 못하고 자꾸 유전자 조작(?)을 해서 변하게 하면 나중에 제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은 걱정도 들고, 애 엄마,아빠가 이래도 되는 것인지 좀 한심하기도 하다. 결국 가족이 모두 오리의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을 보며... 결국 유아기가 긴 사람을 포기하고 알에서 태어나 바로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동물로 살아가겠다는 것이구나 싶어서 좀 서운했다. 사람, 코끼리, 돌고래 처럼 사회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유아기가 길다고 한다. 그만큼 배워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이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오리로 행복하게 살았다? 게으른 자의 결말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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