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드 구하기 - 으뜸사랑 그림동화 시리즈 3
마이클 포어먼 글.그림, 김용기 옮김 / 으뜸사랑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먹고 살려고 일하는 열심히 사는 주인공 개님.... 너무 너무 똑똑하게 말을 잘하는(?) 이 녀석을 주인공 개님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침몰하려는 배를 구하러 출동하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이 진지하게 재미있게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는 책이다. 바닷가 마을이라 사고가 나자 동네 사람들이 구조대가 되어 출동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 사명감이 느껴진다. 사람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손을 못 쓰는 개 한마리, 신밧드를 구해 낸 주인공 개님의 활약이 재미있다. 약 한 시간 가량의 구조 작업이 끝나고 평화로워진 마을의 모습이 아름답게 시원하게 느껴진다. 바다가 배경이 되는 그림책이라 파란색이 차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주인공 개님때문에 소시지를 잃고 꾸중을 듣는 정육점 소년에게 알려주고 싶다. 그 소시지 있는 곳 내가 안다!!!!  이야기가 마무리 될 무렵 주인공 개님이 내려다 보는 바닷가 마을의 풍경중 어느 지붕 위에 알몸으로 선탠을 하는 사람의 실루엣이 있다. 여자일까 남자일까? 누굴까? 우리의 주인공 개님이 보고 있는데....  그리고 도대체 고양이에게 우유 한 잔을 더주는 이발사 아저씨는 어디 있냐구요? 왜 안그렸냐구요?  찾는 분은 답글 달아주세요. 저는 못 찾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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