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치탈출 24 - 딱 24일! 영어회화 집중훈련 프로그램
이지영 지음 / 넥서스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이지영님이 진행하는 굿모닝 팝스를 듣게 된 이유는 2005년 1월 4일,  대전역 내 대합실 서점 유리벽에 붙어 있던 포스터를 보고 나서 였다. 도대체 어떤 방송을 진행하는 분이고 얼마나 대단한 책을 냈기래 저렇게 도도한 표정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을까 싶어서 방송을 들어보고 싶어졌다. 그전에는 새벽 시간에 EBS TV의 영어프로그램을 보았지만 요즘은 이지영님의 굿모닝 팝스를 듣고 있다. 이지영님이 좋아서라기보다 존 발렌타인님의 편안한 진행이 돋보이기 때문에 듣고 있다. 톡톡 튀는 상큼 발랄함이 지나치면 산만할 수도 있는데 존 발렌타인 선생님이 보조를 잘 맞춰주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지영님이 진행하시는 굿모닝 팝스를 듣고 있기에 영치송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이 책과 테이프를 통해 굿모닝 팝스, 재능방송 영치탈출에 이어 영치송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는 점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도 영치송, 저기도 영치송이다 보면 곶감 고치 빼 먹 듯 그게 그거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이지영님께서는 알고 계셔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살 돈이 없는 분들에게는 KBS 홈페이지에 가면 영치송을 무료로 다운 받아서 MP3나 컴퓨터 하드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드리고 싶다. 영치송을 몰랐던 분들에게는 발랄하고 신선하게 느껴질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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