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우리옷 go go! 체험학습 나는 박물관이 좋다 2
오명숙 지음, 김종호 그림 / 문학동네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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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글을 쓰신 오명숙님의 말씀을 읽어 보니 박물관에 가서 전시물을 함께 보면서 푸는 책이라고 하신다. 한번에 모든 것을 다 볼 수 없기에 주제를 정해서 한권씩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으신 책이라고 한다. 박물관 갈 때 이책 저책 챙겨가려면 가방 무겁겠다... 공주 무령왕릉에 갔을 때 관람을 끝마치고 나오는 한 가족을 본 적이 있다. 어머니의 손에는 백제생활사가 그려지고 기록되어 있는 커다란 책이 들려 있었다. 우리는 친척 결혼식에 참석한 김에 무령왕릉이 예식장 근처에 있다는 말을 듣고 간 것이라 아무 것도 준비한 것이 없었는데 그 가족은 무령왕릉을 보기 위해 맘 먹고 왔겠다 싶은 생각에 기가 죽은 적이 있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현장 체험 학습을 하는 것!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다음에 국립민속박물관 갈 때는 도시락 싸 가지고 이런 책 몇 권 들고 가서 1부는 도자기, 2부는 우리 옷등등 주제를 정해서 관람하고 경복궁에서 도시락 먹고 와야지.... 아이들 학습에 도움을 주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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