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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납작 도자기 - go go! 체험학습, 나는 박물관이 좋다 3 ㅣ go go! 체험학습 나는 박물관이 좋다 3
오명숙 지음, 고웅철 그림, 강경숙 감수 / 문학동네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아이들 현장학습을 갈 때면 준비물에 포함되는 것들 중 하나가 필기도구이다. 중요한 사항들을 적어 오자는 뜻이겠지... 그러나 요즘은 거의 적을 필요가 없다. 박물관측에서 제공하는 팜플렛이나 홍보 자료, 카메라로 찍어 오고 인터넷에서 자료 검색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책일까 살펴보게 되었다. 사전 답사 차원에서 지식을 알려주는 책인지 가지고 가서 확인하는 책인지 궁금했다. 이 책은 수첩대신 박물관에 가지고 가서 책에 나와 있는 자료들과 대조해 보고 자료를 찾았을 때 기록할 수 있게끔 유도하고 있다. 도자기의 이름을 맞춘다든지 각각의 도자기는 국보 몇 호인지 아이들이 직접 찾아보고 기록하게 되어 있는 책이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그려진 그림에 자기 나름대로 무늬를 넣어볼 수도 있게 되어 있다. 견학기록문과 함께 제출해도 괜찮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