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 엄마와 함께 보는 세계의 미술 그림 보는 아이 1
브리기테 바움부쉬 기획·글, 이주헌 옮김 / 비룡소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자연을 그린 그림이나 동물 공예품이 나오지만 책을 읽는 나를 겸손하게 만드는 두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일본 판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목판화와 이반 라부친이 그린 그림이다. 얼마 전 모든 지구인들을 놀라게 한 쓰나미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파도... 그리고 화분안에 담겨진 인간 마을, 그 마을보다 더 큰 해바라기들... 누가 주인이고 누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잠시 겸손해진다. 자연을 거스르고 인간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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