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돼지 세 마리 수학 그림동화 5
모리 쓰요시 글, 안노 미츠마사 그림, 박정선 옮김, 김성기 감수 / 비룡소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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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아이들에게 순열이나 조합을 알려주기 위해 읽히기는 싫다. 탁상공론만 하다가는 날새서 돼지를 먹지 못한다고 알려주고 싶다. 나는 일단 마음 먹은 일은 꼭 해내고 마는 행동파다. 가끔은 멧돼지같은 돌파력때문에 내 자신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주저앉아 우는 경우도 있지만 나는 행동으로 옮기는 편이다. 언제 이렇게 시시콜콜히 따지고 있냐? 돼지를 잡기로 결심했으면 각 집마다 문을 두드려보든지 특공대처럼 신속한 작전으로 집안으로 들어가 돼지가 있나 없나 확인하고 잡아야지...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의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따지지 말고, 본능에 충실하자... 남에게 피해를 주는 나쁜 일이 아니라면...미끄러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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