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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은 싫어 싫어 겸손이 더 좋아
장은주 지음 / 신인류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인도의 성자 간디가 한 말 중 내가 잊지 않고 있는 말이 있다. 세상에는 일을 했을 때 생색을 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과 아무리 열심히 일했어도 생색을 낼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너희들은 후자가 되어야 한다. 누군가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던 자기의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다. 세상에는 여우같은 사람, 호랑이 같은 사람, 당나귀같은 사람, 사슴같은 사람이 다 있다고 본다. 그러나 세상에는 토끼같은 사람이 많기에 인간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한 번 읽고 교훈을 얻으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함이 느껴진다.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는 뜻이다. 약간의 강제성이 느껴지는 교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