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 아줌마의 초딩 아우성 - 앗! 궁금한 성
구성애 지음, 리갤러리 그림 / 올리브(M&B)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딸이 1318세대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보니 이런 책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말로 다 하기 어려우니 책을 통해서라도 정확한 지식을 알려주고 싶어서이다. 요즘 아이들 외모나 체격은 어른 뺨 친다. 우리 아이도 나나 이모의 체격을 넘어서고 있으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세상의 모든 딸 가진 부모들이라면 올바른 성교육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 자식이나 남의 자식이나 바른 길로 가주기를 바라는 마음이기에... 물론 아들도 마찬가지다. 요즘은 남자에게는 너그럽고 여자에게만 질책을 하는 시대는 아니니 말이다. 자식 단속 잘 하려는 마음에 고른 책인데 내용이 좋다. 남자 아이들 목욕 하는 모습에서 고추를 정면으로 그려 놓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변태라는 뜻이 아니라 여자 아이의 몸, 남자 아이의 몸을 동등하게 똑같이 알려주고 있기에 좋다는 뜻이다. 이런 책을 봤어도 구세대라 고추라고 표현하니 이를 우짤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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