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명언 235
고낙준 지음 / 북캠프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겉표지에 나와 있는 위인들의 모습이 꽉 찬 느낌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칸칸이 그려져 있는 위인들의 그림이 꼼꼼하게 그려졌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내용 또한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내용이었다. 만화의 구성도 좋고, 명언을 말한 위인에 대한 소개, 마음에 새기는 말.말.말도 좋았고 각 분야별 유명인사들의 명언들도 소개해 놓고 있어서 좋았다. 간만에 정성이 들어간 기획책을 보게 되어서 참 기뻤다.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을 소개한 부분에 고등학교때 윤리 시간에 배웠던 '네 가지 우상'이 나와서 깜짝 놀랬고 반가웠다. 인간의 지성을 방해하는 네가지 우상이 종족의 우상,동굴의 우상,시장의 우상,극장의 우상이라는 것을 학교 다닐 때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나서 반가웠고,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대강 쓰지 않고 베이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준 저자의 정성에 깜짝 놀랬다. 간만에 돈값하는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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