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역사 체험 열려라 박물관 7 - 전쟁과 무기, 전쟁기념관편 열려라 박물관 7
금동이책 글.구성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의 긴 역사 속에 있었던 전쟁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다시 하나가 되는 날을 꿈꾸며'라는 소제목으로 6.25 전쟁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6.25의 산증인이신 어르신들이 하늘로 가시고 있기 때문에 이러다가는 6.25전쟁이 남의 나라 전쟁 이야기 듣듯, 하듯 되어 버릴 수도 있기에 이런 자료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중간 중간에 교훈을 주는 이야기들이 섞여 있어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도 있었다. 동료를 버리고 간 사람은 죽고, 끝까지 전우를 데리고 간 사람은 서로의 체온으로 살아났다는 이야기도 참 좋았다. 인해전술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이 6.25 전쟁 당시 육군 정보참모부의 김재영 중위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놀라웠다. 어떻게 이런 기록이 남아 있을까 싶은 생각에 즐거웠다. 세상은 참...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군사 강국중 9위라는 것을 보고 아이가 감탄을 했다. 좋아서... 우리나라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나 보다. 드라마를 통해 책을 통해 어른들의 대화를 통해 세상을 배워나가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올 겨울 방학에는 꼭 전쟁기념관에 가봐야겠다. 아이들이 너무 어릴 때 가면 제대로 된 박물관 견학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서울 갔을 때도 참고 안 보고 왔는데 이제는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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