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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를 영어로 읽어주는 책
크리스토퍼 벨튼 지음 / 다락원 / 2004년 1월
평점 :
나는 지금까지 나온 해리포터 영화는 다 보았지만 책으로는 읽지 않았다. 해리포터를 책 속에서 만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문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기로 결심을 하고 이 책을 손에 잡았다. 원문으로 읽는 해리포터 이야기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전반적인 지식이나 상식을 세세하게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해리포터 이야기를 밖에서 객관적으로 본 책이기에 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통해 해리포터가 살고 있는 세계, 해리포터와 관련된 인물들의 성격 분석과 설명, 마법의 소도구에 대한 설명들은 정말 좋았다. 해리포터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던 것들이 조금은 해소되기도 했다. 작명의 마술도 재미있었다. 특히 해리포터의 생일과 조안 롤링의 생일이 7월 31일이라고 해서 깜짝 놀랬다. 내 생일도 같기에... 해리포터를 원문으로 읽기 전에 워밍업으로 읽었는데 잘 골랐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