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NN 리스닝 연습장 - 개정판
박명수. CNN 라이브 편집부 지음 / 다락원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영어 듣기 연습을 한다며 CNN을 틀어 놓는 나에게 남편이 늘 하는 말, '뭘 알고나 듣는 거냐'라는 말이다. 단어를 좀 아는 상태에서 들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CNN을 남편보다 잘 듣고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골랐다. 영어는 우리말과 틀려서 강약을 잘 살려서 말하고 들어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한다. 그래서 사성이 있는 중국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나 보다. 귀가 뚤려야 입도 뚤리는 것이라니 듣기에 더 힘을 쏟아야 겠다. 한국인이 잘 못 알아듣는 단어, 우리말 같은 영어 단어를 정리해 놓은 것은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절대 조형기아저씨같은 발음을 하면 안된다는 것, 특히 서세원 식 '오늘은 왠--지' 발음이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z의 정확한 발음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겠다는 교훈을 준 책이다. 좀 남부끄러워도 정확한 발음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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