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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ㅣ 빛깔있는책들 - 건강생활 86
정태혁 / 대원사 / 1989년 5월
평점 :
요즘 연예인들이 내는 요가책이나 미용 요가책이 아니라 세련된 맛은 없지만 동작을 찍은 사진이나 저자의 설명에 흠잡을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책들을 바탕으로 점점 화려하고 세련되고 볼거리가 많은 책들이 만들어졌을테니 말이다. 시범을 보이는 사진 속의 주인공이 너무 평범하고 수수한 모습인 것이 동작을 배우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방귀 체위를 정확하게 배우고 싶어하는 딸아이가 서재에서 꺼내서 보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요가는 참된 자기를 찾아서 완성하는 것이라는 말씀 명심하고 열심히 사진 보고 배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