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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밀사
쥘 베른 지음, 도래미 엮음 / 대원키즈 / 2001년 8월
평점 :
이 책에서 밀사의 어머니가 등장하는 부분을 읽으며 막심 고리끼의 어머니라는 작품이 생각났다. 러시아 어머니들은 대부분 그렇게 강한 어머니들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책임감이 강한 모자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믿음이 있었기에 밀사가 임수를 완수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밀사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 주변 사람들과의 이해관계가 잘 드러난 만화라 재미도 있고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