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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리틀 걸
릴라 리 지음, 이슬 옮김 / 자음과모음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아무리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미국에 오래 살았어도 미국 사람처럼 생각하고 미국 사람처럼 행동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은 아무리 100%미국인이라고 생각해도 외모부터 차이가 나니까 어쩔 수 없겠지요. 얼른 얼른 동양이 세계 문명의 중심으로 다시 서는 날이 와야 할텐데... 킴이라는 작은 여자 아이의 모습을 통해 외국에서 살기가 얼마나 힘든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 준 책이었어요. 똑같은 만화를 영어와 한국어로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아이들도 잘 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