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의 절정 40, 당신의 패션에 변화가 필요할 때
브렌다 킨셀 지음, 제니 맥피 필립스 그림, 박선령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다 보면 '나의 실수'를 떠올리고는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살을 빼면 입겠다고 당장 입지도 못하는 옷을 싸다고 사놓는 경우, 살 빠지면 잘 입고, 지금은 그냥 대충 살자고 트레이닝 복만 입고 다녔던 경우, 적당히 대충 매치해서 입고 출근한 후 화장실 거울 보면서 놀랐던 경우등등 매일매일 입는 옷, 나를 드러내는 옷을 선택하고 입을 때 저질렀던 실수를 깨닫게 됩니다. 

좋은 옷, 비싼 옷, 명품 옷에 대한 관심은 없지만, 나를 찾기 위한, 나답게 입기 위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나이를 먹으니 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런 책을 꼼꼼하게 보게 됩니다. 

나이 들면 옷도 나이답게,나이에 맞게 입으면서도, 나를 빛내줄 수 있다면 좋겠다 싶지요. 이 책에는 속옷부터 악세사리, 안경, 구두까지 "나의 스타일"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줍니다. ^^ 

뚱뚱해도, 날씬해도, 젊어도, 늙어도, 나이에 맞게, 그러나 나를 돋보이게 해 줄 수 있는 스타일을 찾는다면 좋겠다 싶습니다. 

실생활 속에서의 경험담, 문학 작품 속에서 언급한 의상에 관한 부분들까지 꼼꼼하고 섬세하게 짚어주고 있어서 여러번 읽어도 질리지 않고 "따라해 볼 만한 tip"들이 가득합니다. 

내면의 아우라가 있는 사람이 되는 법, 내면의 아우라를 드러낼 수 있는 멋진 스타일을 찾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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