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카부라, 너 어디 사니? 자연과 나 21
스티브 젠킨스.로빈 페이지 글.그림, 배소라 옮김 / 마루벌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일단 그냥 대충 넘겨보면 그림이 독특하죠. 일일이 종이를 오리고 붙여서 멋진 동물들의 모습을 만들어 보여주니까요. 스티브 젠킨스만의 독특한 책이라는 것을 음미하며 볼 수 있답니다. 

B.U.T, 그러나, 그냥 대충 보면 절대 안 됩니다. 일단 각 장마다 있는 개미를 찾아야 해요.  개미가 우리가 알고 있는 개미처럼 까만 개미가 아니라 갈색 개미이기때문에 찾는게 쉽지는 않답니다. 영국 남부 바닷가 웅둥이 그림에 나오는 개미는 정말 찾기 힘들었답니다. 나무에 붙어 있어서 구별이 쉽지 않았거든요.^^ 

바닷가 웅덩이, 정글 등등 처음에 보여지는 장면에는 동물들이 숨어 있는 것처럼 부분만 보이고, 다음 장으로 넘기면 동물만 보여주기 때문에 선명하게 눈에 들어 옵니다.  

찾는 재미가 쏠쏠하죠. 앞으로 넘겼다 뒤로 넘겼다 아이들 손이 바쁘답니다.  

개그맨 장동민 씨가 사업도 그까이 것 대충 하시다가 ^^ 유상무씨, 유세훈 씨한테 돈을 못 갚고 있다고 스타 골든벨에 나와서 말씀들 하시대요.^^ 

뭐든 그까이것 대충 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이 책도 대충 보시지 말고 아이와 함께 동물도 찾아가며 꼼꼼하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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