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2009.11
행복한동행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좋은 생각'이 착한 마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동병상련 혹은 나보다 더한 사람들도 있구나 싶은 생각을 갖게 한다면, '행복한 동행'은 열심히 해보라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힘을 내라고 하는 것 같아요. 

두 책이 약간 분위기가 다르죠. 뭐랄까 이 책이 더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더 느껴져요. 

착한 사람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의 차이라고 할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지금보다 더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늦었지만 나도 포기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줘요. 

악플에 대한 현명한 대처로 좋은 평판을 받게 된 노라조의 이야기, 레코드 가게에서 알바를 하는 도중 창 밖을 보며 눈물을 주루룩 흘린 분의 이야기까지  우리들에게 잔잔한 이야기를 통해 소중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예요. 

멘토에 대한 정의가 tip으로 나와 있는데 참 좋아요.

"우리 모두 인생의 어느 때에 이르면 멘토가 필요하다. 멘토란 우리를 안내하고 보호하며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을 미리 겪어 본 사람이다. 멘토는 우리의 상상력을 고취시키고 욕망을 자극하고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도록 기운을 복둗워준다. 멘토는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할 때 나타나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대부와 대모아 같다고 할 수 있다."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 중에서 나오는 글이라고 하네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선배님들 짭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존경하게 되는데 이 글을 읽으니 딱 멘토라는 단어의 의미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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