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탈출일기 탈출일기 4
이천일 지음 / ILB(아이엘비)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팔칠이가 마법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마법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 명랑만화로 꾸며져 있는 책이다.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자기의 편의를 위해 마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정의를 위해 마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정당한 마법만이 옳은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었던 모양이다. 마수리나 헤리포터를 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기 위해 마법을 가지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고 싶은 마음에 이런 명랑만화를 그리지 않았나 싶다. 몬스터가 나오고 폭발하는 편지도 나와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팔칠이가 쓴 일기를 통해 마법을 배우기 전의 마음과 마법을 배운 후의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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