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잘된다 1
이규태 지음 / 신원문화사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잘된다를 읽으며 동서고금의 사회 현상이나 문화, 역사에 박학한 저자에게 다시 한번 감탄을 했다. 세상을 보는 큰 눈과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살이를 재미있게 풀어주는 저자의 말솜씨에 또 한번 감탄을 하고 말이다. 이규태님의 책을 읽다 보면 사람사는 세상은 몇천년전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한 일들인데 아옹다옹 다투며 경쟁하며 사는 것이 불쌍하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인간의 역사는 이미 몇천년전에 이루어지고, 문명의 발달도 끝나고, 지금은 고대의 문화와 역사를 답습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운 생각도 든다. 역사 속의 인물, 사건들을 현대사회의 소사들과 연결지어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시는 저자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게 해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