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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새와 카바리아나무와 스모호추장 - 우리작가 그림책 3 ㅣ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3
송수정 그림, 손춘익 글 / 다림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으며 '시애틀 추장'이 생각났다. 시애틀 추장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이고 스모호 추자은 남아메리카 브라질 인디오라는 차이만 있을 뿐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는 메시지는 비슷해서 두 책을 같이 읽는다면 더 쉽게 받아들여질 것 같았다. 도도새와 카바리아 나무는 공생관계, 그 덕을 보고 사는 인간들... 도도새가 없어지자 카바리아 나무도 없어졌으니 인간들도 더는 살기가 힘들어지겠지...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함께 살던 인디오 추장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동 운명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