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커버링 - 낡고 싫증난 가구를 새롭게 바꿔 주는
김성희 지음 / 시공(무크)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낡고 싫증난 가구를 버리자니 아깝고 새로 사자니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때 커버링을 해보는 것도 변화를 줄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처럼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낡은 것을 가리기 위해 뒤짚어 씌운다는 것이 일을 만들어서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러나 나도 살림을 사는 주부인만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집안 살림을 꾸미나 살짝 들여다보고 배우고 싶은 생각은 들기에 이 책을 읽었다. 한가지 색상의 천으로 커버링을 한 것, 화려한 무늬를 가진 천으로 커버링을 한 것, 비드로 모양을 낸 것등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꾸미고 장식한 커버링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보는 재미가 즐거웠다.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기는 하지만 재봉틀을 다룰수 있는 사람이나 만들 마음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고급스럽고 손이 많이 가는 제품들이 많아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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