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물감놀이
엘렌 스톨 월시 지음, 박현주 옮김 / 아가월드(사랑이)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원색을 섞었을 때 다른 색이 나온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 보면 재미가 좀 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색을 섞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아이들이 본다면 생쥐 발에 묻은 물감들이 섞여서 다른 색깔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생쥐가 고양이에게 들키지 않도록 숨어있는 흰색의 공간이 있다는 것도 무채색을 가르쳐주려는 배려같이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생쥐 눈이 빨개서 좀 무섭게 보이기도 하지만 흰 쥐니까 이해가 됩니다. 색이 섞이는 모습을 나이테처럼 표현한 것도 마음에 드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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