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의사 선생님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2
이상교 글, 김유대 그림 / 푸른책들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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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아래에는 따뜻한 손, 따뜻한 마음, 따뜻한 이야기라는 작은 글씨가 쓰여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따뜻한 손, 따뜻한 마음이 사실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에게 따뜻한 미소 한번, 따뜻한 말한마디 건넨다면 그리 힘든 것은 아닌데 갈수록 따뜻한 손, 따뜻한 마음을 만나기 어려우니 세상 사는 일이 너무 팍팍하다는 생각이 든다. 경계하는 마음, 속으로 재려는 마음만 없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인데 말이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림도 책의 분위기를 전하는 듯이 검은 색과 노란 색만 사용해서 따뜻하고 다정한 느낌을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부터 따뜻한 손,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따뜻한 이야기만 해야겠다는 착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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