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 나무늘보 우화 어린이를 위한 철학동화집 2
이윤희 지음, 김삼현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는 말이 나무늘보에게 딱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는 것은 그만큼 뭐든지 맘 먹은지 삼일 정도 지나면 결심이 흔들린다는 말인데 요즘은 그것도 긍정정적으로 생각해서 작심삼일을 계속하다보면 일년이 되는 것 아니냐, 삼일 정도 되면 시들하더라도 또 다시 그날부터 작심삼일하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한다. 그 말이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부터가 중요하고, 늦었다고 생각한 지금이 가장 빠를 때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시간을 금처럼 여기고 산다면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여한은 남으려나?) 나처럼 쓸데없이 괜히 바쁘게 활기차게 사는 사람이 나무늘보보다는 훨씬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도 일거리 찾아가며 바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무늘보야,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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