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고래 우화 어린이를 위한 철학동화집 5
이윤희 지음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이 책을 읽더니 이 시리즈를 전부 사달라고 한다. 글의 양도 적고, 그림도 많고, 은은한 내용이 참 좋다. 일단 아이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매력이 있다. 단순한 내용같지만 육지를 떠나 바다로 간 고래가 가끔은 육지를 그리워하고, 죽을 때는 고향인 육지로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어려운 과학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인데도 짧고 단순한 이야기를 통해서 고래가 육지에 살다가 무게가 너무 나가서 몸무게를 지탱하기 어려워 바다로 갔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교육의 효과가 그런 것 아닐까... 암기식이 아닌 읽고 느끼는 산교육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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