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울이의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짝궁책은 지민이 이야기입니다. 두 권을 다 보면 좋겠지요. 여울이의 입장에서 친구 마음 헤아리기, 나도 잘 모르는 내 마음 챙기기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심리학책이라고 하면 거창할까요? 딸이 아빠에게 질문을 하고, 아빠가 답변을 해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답니다. 혹시 지민이 이야기는 엄마가 답을 해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꼼꼼하게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꼴라쥬 기법을 쓴 그림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