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복에 산다 감은장아기 우리 겨레 여신 이야기 3
최정원 지음, 김호랑 그림 / 함께자람(교학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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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장 아기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긴 이야기로 읽으니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네요. 두 언니가 지네와 버섯으로 변해버렸다는 것은 이 책에서 본 이야기라 더 신기하기도 하구요. 검은 나무 그릇으로 밥그릇을 지어주었다고 해서 감은장 아기라는 이름을 얻었다니 재미있네요. 자기의 운명에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업을 풀고, 언니들을 찾고, 부모님을 찾아 끝을 좋게 마무리짓는 감은장 아기의 모습을 보며 좋은 끝은 없고 악한 끝은 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읽는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좋았구요. 알찬 내용, 교훈적인 내용들이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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