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바라는 성 여자가 원하는 성
박평식 지음 / 하이미디어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제가 이 책을 탁자 위에 놓았더니 아이들이 야한 책 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야한 책 아니예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처럼 심리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있어서 좋아요. 남자는 여자의 심리를, 여자는 남자의 심리를 좀 파악한다면 결혼생활, 연애를 좀 편하게, 영리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이 쓰신 책인데 차분하게 이야기를 잘 들려주고 있어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자상한 남편은 드물고 남편을 편하게 대해주는 아내도 드물다는 머릿말의 한 구절이 기억에 남네요. 부부사이도, 남자와 여자이기때문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게 필요하다는 것, 새삼 느끼게 되네요. 저도 힘든 신혼 시절을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작 이런 책 좀 읽을 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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