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 잘먹고 잘사는 법 10
김수경 외 지음 / 김영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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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시에 당근 먹은 달팽이가 당근색깔 똥을 싸고, 시금치 먹은 달팽이는 시금치 색깔 똥을 싼다는 것이 있더라구요. 그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며칠 전 직장 동료들과 도시락을 함께 먹는데, 한 친구가 뽕잎순을 된장에 살짝 무친 것을 갖고 왔는데 된장 양념맛이 강해서 뽕잎 맛까지는 모르겠지만 뽕잎의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자연을 그대로 먹는 것 같은 생각에 참 좋았습니다. 

저는 아직 본격적인 생식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육식이나 가공식품 보다는 생식, 자연의 음식을 그대로 먹는 것에 관심이 생겨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여리고 순한 뽕잎순을 먹은 노루나 사슴이 착한 눈빛을 갖는 것은 아닐까 싶었거든요. 저도 인간성이 별로 안 좋은 사람이라 좀 착하게 살고 싶고, 생식을 하면 욕심을 좀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 책에는 생식을 하면 좋은 점, 생식 중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생식과 관련된 사항들을 잘 알려주고 있어서 고맙게 봤습니다. 몸의 독소가 제거되면 피부도 맑아진다는 것, 저도 노력해서 덕을 좀 보고 싶네요. ^^ 

몸이 아프시거나, 몸이 아프기 전에 건강에 신경을 쓰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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