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 놀이 (양장) 겨레 전통 도감 2
토박이 기획, 함박누리 지음, 홍영우 그림 / 보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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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끼리 학교 운동장에서 노는 모습을 봐도 축구나 야구가 전부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놀 수 있는 아이들은 행복한 거죠. 

아이들을 볼 수 가 없어요. 학교에서 학원으로, 안으로만 들어가는 아이들을 만나보기도 힘들죠. 

요즘 아이들은 놀이 기구, 놀잇감은 많아요. 혼자 놀아도 심심하지 않게, 컴퓨터, 게임기, 자전거, 롤러 스케이트등 놀거리가 많잖아요. 위핏도 있네요. ^^ 

근데 사람은 없어요. 같이 놀아줄 사람, 고무줄 잡아줄 사람도 없잖아요.^^ 

엄마, 아빠, 아니, 할머니, 할아버지 어린 시절의 놀이라고 하는게 좋겠지요. 많은 놀이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놀이요. 혼자 놀면 재미없는 놀이요. 이래저래 사람이 문제이고, 사람이 그리운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제게는 추억을 일깨워주는 책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감이 좀 먼 이야기일 것 같네요. 민속촌에 가면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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