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궁금증 709 - 살림고수들의 여우 같은 살림 아이디어
이효성 지음 / 주부생활사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전 친정 엄마가 안 계시고 열 여덞살부터 친척집에서 눈칫밥 먹고, 자취했거든요. 그래서 살림 요령을 잘 몰라요. 자취생 방에서 살림 할 게 뭐 있나요? 다만 자취방이고 일반 가정집이고 수납 공간이 많아서, 수납을 깔끔하게 해야 깨끗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살았죠. 

근데 제가 가정을 꾸리고 살다보니, 깔끔하게 효율적으로 일을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껏 힘들게 청소해도 청소한 저나 알까 식구들은 잘 모르고, 유리창 열심히 닦아 놓았는데 아이들이 손도장 찍으면 말짱 도루묵이더라구요. ^^ 

이 책에는 다양한 의, 식, 주, 인테리어등등의 정보가 나와 있어요. 친정 엄마 없는 분들, 살림 잘 하고 싶은 분들, '니네 집에서는 이런 것도 안 가르쳤냐?'라는 비난을 받기 싫으신 분들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림질하는 과정도 사진으로 잘 나와 있어요. 재활용 잘 하는 법도 알려주고, 집안 인테리어하는 방법도 알려주네요. 꽤 많은 살림살이 정보와 아이디어가 실려 있어요. 가사 시간에 배운 것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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